안녕하세요, 취향대로 영화 소개해주는 사람 영취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2021년에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심리스릴러 <비하인드 허 아이즈> 입니다.
이 드라마는 세라 핀버러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심리스릴러 장르게 딱 걸맞는 드라마라고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약간 판타지 혹은 SF의 요소도 살짝 가미된 드라마인 것 같습니다.
단편적으로는 상사인 정신과 의사와 불륜에 빠진 싱글맘,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상사의 와이프 세 인물의 관계를 중심으로 전개가 되는데요, 그 전말은 전혀 단편적이지가 않습니다. 마지막에는 반전까지 선사하니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며 베일에 쌓인 묘령의 여인 '아델'
알 수 없는 약을 투여하고 항상 남편과 정해진 시간에 통화를 해야하는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인물로,
'루이즈'에게 접근하여 야경증을 치료할 수 있는 노트를 전해주며 가깝게 지내게 된다.
루이즈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것일까? 아니면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돕는 것일까.
어쩌면 이 관계의 최대 피해자 '데이비드'
평범해보이지만 '아델'과 함께 어딘가 숨기는 구석이 많아보이는 인물로
'아델'에게서 도망치고 싶어하는
지루한 일상에서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한 싱글맘 '루이즈'
전남편의 불륜때문에 이혼했지만, 본인도 '데이비드'와 불륜을 저지르며 내로남불을 선보인다.
항상 악몽을 꾸고 같은 시간에 잠에서 깨는 야경증을 앓고 있는 '루이즈'는
'아델'이 준 노트로 인해 야경증을 치료하게 되는데,
불륜을 숨긴채 계속 아델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까?
'아델' 과 같은 약물치료 센터 출신이자 게이인 '롭'
과거 마약 중독으로 약물치료 센터에서 '아델'과 만나 친하게 지내며
둘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공유하게 되는데,
그 능력이 불러온 파장은 대단했다.
현실에서는 보이지 않고 과거 회상 장면에서만 나오는 '롭' 지금은 어디있는걸까.
앞서 말했듯이 단편적인 드라마가 아니기에 줄거리와 결말만 찾아보지 마시고, 직접 드라마를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약간의 스포아닌 스포를 하자면 '루이즈'와 '아델' 롭'의 공통점인 '야경증' 그리고 '롭'이 게이인 것과 '특별한 능력'을 더욱 집중해서 봐주신다면, 드라마 후반부에서 밝혀지는 전말에 대해 조금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거 같네요.
드라마 속에 나오는 CG들이 제가 보기에는 판타지스럽게 표현이 되서 다양한 영상미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필자의 감상 후기-
이 드라마는 보고 뭔가를 느끼거나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그런 드라마는 아니었는데요, 킬링타임 드라마 치고는 굉장히 흥미로운 내용과 전개들로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던 드라마 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느낀점을 되짚어보자면, 전남편의 바람으로 힘들어했지만 막상 본인의 이야기가 되었을때는 오히려 당당하게 변하는 '루이즈'의 모습이 안타깝기도 하면서 '역시 본인이 경험해보지 못했던 일에 대해서는 함부로 말을 하면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을 잠깐 하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주제와 전개로 마지막에는 반전까지 볼 수 있는 드라마 <비하인드 허 아이즈>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필자의 개인적인 감상평으로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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