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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리뷰

영화 The Hateful Eight <헤이트풀 8>_결말포함

안녕하세요, 취향대로 영화 소개해주는 사람 영취사 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2016년에 개봉한 서부극 스릴러 영화 <헤이트풀 8> 입니다. 

바로 전에 소개해드렸던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감독인 '쿠엔틴 타란티노'의 8번째 작품인데요, 그래서 제목에 숫자 8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킹스맨>, <킬러의 보디가드> 등으로 친근한 배우 '사뮤엘 잭슨'이 주연으로 나오고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만큼은 유명 할리우드 배우 못지 않은 등장인물들도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잔인한 장면이 있긴하지만 끊임없이 휘몰아치는 사건으로 지루할틈이 없었던 영화인것 같습니다.

 

교수형 집행자 '존 루스'와 현상금 사냥꾼 '마르퀴스 워렌'소령

챕터 1 레드락행 마지막 열차

교수형 집행자 '존 루스'가 현상금 10,000 달러가 걸린 '데이지 도머그'를 레드 락 마을로 이송시키던 중, 현상금 사냥꾼인 '마르퀴스 워렌'소령을 만나게 된다. '존 루스'는 탐탁지않아하지만 '워렌'이 '링컨'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갖고 있다고 하자 '워렌'을 마차에 태운다. 

 

'워렌'과 신입 보안관 '크리스 매닉스'

챕터 2 나쁜 놈

마차를 타고 가던 중 추운 날씨에 곤경에 처한 '크리스 매닉스'를 만나게 되는데, 본인을 레드 락 마을의 신임 보안관이라며 소개하지만 그가 남군에서 불한당으로 유명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챈 '존 루스'는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데이지'의 현상금을 노리는 사람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설령 그가 정말 보안관이 맞다면 이후에 피곤해지기 때문에 그 '크리스'도 마차에 태운다. 

 

(좌측 의자) '샌도프 스미더스', (우측 의자) ' 오스왈도 모브레이'

챕터 3 미니의 잡화점

설한에 눈 바람이 매서워 중간에 미니의 잡화점에 내리게 되고 그 곳에는 집 주인 미니를 대신해 가게를 맡고 있다고 말하는 '밥'과 다른 세명의 손님('조 게이지', '오스왈도 모브레이', 샌도프 스미더스')을 만나게 된다. 

그렇게 미니의 잡화점에 8인이 고립된다. '존 루스'는 8명 중 4명은 '데이지'의 현상금을 노리고 있는 사람일 것이라며 '조 게이지'와 '오스왈도'의 총을 빼았던 와중에 '워렌'이 말했던 '링컨'의 편지가 가짜임을 알게되어 '워렌'을 비난하지만 '링컨'의 편지가 아니였다면 본인을 태워줬을 거냐며 '워렌'이 반박하자 아무말도 못한다. 

'워렌'은 난로 옆에 계속 앉아있던 남군 장군 출신인 '스미더스'에게 말을 거는데, '스미더스'는 실종된 아들을 찾아서 여기까지 온 것이었고 '워렌'은 본인이 '스미더스'의 아들을 죽였다며 그를 자극한다. 

남북전쟁으로 인해 이미 서로에게 앙심이 있던 두 사람의 갈등이 더욱 고조되고 '워렌'은 '스미더스'의 아들을 얼마나 비참하게 죽였는지(알몸으로 설한 속을 걷게하다가 담요를 달라고 하자 본인의 생식기를 빨면 담요를 주겠다고 하고, '스미스'의 아들이 실제로 그렇게 했지만 그대로 죽여버렸다고 함) 알려주자 '스미더스'는 화를 참지 못해 총을 든다. 

하지만 '워렌'이 그 모습을 보자마자 망설임 없이 총을 쏴 '스미더스'를 죽여버린다. 

 

'존 루스'와 악명높은 수배범 '데이지 도머그'

챕터 4 도머그의 비밀

챕터 3에서 모두 '워렌'과 '스미더스'에게 집중 하던 중, 누군가가 커피에 독약을 타는 것을 봤다며 '데이지'가 말을 한다.

기타를 치던 '데이지'는 '커피'를 마시는 '존 루스'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진짜 독약이 든 커피를 마신 '존 루스'는 피를 토한다. 피를 토하면서도 '데이지'와 몸 싸움을 벌이다가 '데이지'가 '존 루스'의 총을 꺼내들어 바로 쏴버리고 '존 루스'는 그렇게 사망한다. 

이를 지켜보던 '워렌'은 '데이지'를 제외한 남자들을 전부 벽에 세워놓고 범인 색출에 나선다. 

'크리스 매닉스'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채 커피를 마시려고 했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할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해 용의선상에서 제외시키고 권총을 건내주며 다른 사람들을 감시하라고 한다. 

처음 '미니'가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말한 '밥'은 그때 본인이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고 하지만 증거들을 토대로 '미니'를 죽였다고 판단하여 쏴 죽인다. 계속해서 커피에 독을 탄 사람을 찾기 위해 자백을 하지 않으면 '데이지'를 죽이겠다고 난리치자 '조 게이지'가 본인이 독을 탓다고 자백한다. 

그때 누군가가 '워렌'의 고환을 향해 총을 쏘고, '크리스'와 '오스왈도'도 총격전을 벌이다가 둘 다 총상을 입는다.  

 

카우보이 '조 게이지', 이방인 '밥', '오스왈도 모브레이' 그리고 '데이지'의 동생 '조디 도머그'

챕터 5 네명의 승객 

'존 루스'와 일행들이 미니의 잡화점에 도착하기 전, 4명이 먼저 잡화점에 도착한다.

('조 게이지'와 '밥', '오스왈도' 그리고 '조디')

이들의 정체는 '데이지'를 구출하기 위해 온 같은 조직의 패거리 였고 가게 주인과 직원들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해 남동생인 '조디'만 지하실에 숨어 있었다. 이들은 보다 자연스러운 상황 연출을 위해 정말 외부인이었던 '스미더스'의 목숨을 살려주고 협력하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미니 잡화점의 단골이었던 '워렌'은 잡화점에 발을 들이자마자 모든 사실을 간파하였고, '워렌'이 '데이지'를 죽이겠다고 난리를 피우자 지하실에 숨어있던 동생 '조디'가 '워렌'의 고환을 총으로 쏴버린 것.

 

종장 흑인 사내, 백색 지옥

그렇게 사건이 정리되고, '워렌'은 고환을 움켜쥔채 침대에 눕고 '크리스'는 허벅지에 총상을 입어 그나마 멀쩡한편.

하지만 '모브레이'는 치명상으로 곧 숨이 끊길 듯 하고 '조' 혼자 멀쩡한 상황이다. 지하실에 숨어있던 '조디'가 위로 올라와 잠시 '데이지'와 눈빛 교환을 하는데 '워렌'이 바로 '조디'의 머리에 총을 명중시켜 '데이지'는 동생의 피와 뇌수를 뒤집어 쓰게된다. 

'데이지'는 본인이 '조디 도밍그레 갱단'이라며 소개를하고 그나마 멀쩡한 '크리스'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워렌'을 우선 죽이고 현상금이 걸려있었던 '밥'의 현상금을 준다고 하지만 '밥'의 얼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자 치명상을 입고 버티던 '오스왈도'가 본인이 곧 죽을것이라며 본인의 현상금을 가지라고한다. 

'크리스'는 갱단을 다 죽이고 현상금을 갖는게 낫지 않냐고 하자 본인들을 다 죽이면 또 다른 갱단이 '크리스'를 죽일거라며 협박한다. 그렇게 '데이지'의 설득이 진행되는 와중에 '워렌'은 분노에 차 '데이지'의 발에 총을 쏘고 이 틈을 타서 '조'가 식탁 밑에 있던 권총을 꺼내들지만 '크리스'와 '워렌'에게 총을 맞아 죽는다. 

이제 '워렌'은 '데이지'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기지만 총알이 없어서 그녀를 죽이는데 실패한다. 

그렇게 '크리스'에게 권총을 달라고 하지만 '크리스'는 그녀의 제안을 더 들어보자며 '워렌'을 말린다. (치명상을 입은 '오스왈도'도 죽음)

그렇게 '데이지'의 제안을 듣다가 거짓말이라고 생각한 '크리스'는 총상으로 인해 갑자기 쓰러지고, '데이지'는 이 틈을 노려 총을 잡으려 하지만 '크리스'가 다시 깨어나서 데이지를 총으로 쏜다. 

'크리스'가 한 번 더 총을 쏘려고 하자 '워렌'이 '존 루스'의 신념을 언급하는데,

 

"개자식들은 교수형에 처해야 하고, 개자식들은 반드시 교수형에 처해야 한다."

 

그렇게 둘은 총상을 입었음에도 온 힘을 다해 '데이지'를 목 매단다. 

'크리스'는 '워렌'에게 가짜'링컨'편지를 보고 싶다고 하고, '크리스'는 가짜 편지를 읽고 '워렌'에게 글을 잘 썼다고 칭찬하고 '워렌'은 고맙다고 말하며 영화는 끝이난다. 

 

 

어떤 영화들은 글로써 다 설명이되지만 그렇지 않은 영화가 대부분이죠, 현재는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니 꼭 영상으로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